[이슈인사이드] 물류센터發 확진자 100명 육박...학교·군부대도 '비상' / YTN

2020-05-29 14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100명에 육박하면서 수도권 추가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공공시설을 2주간 폐쇄하고 PC방과 학원, 노래방 이용도 자제하도록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천 백석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1명이 그리고 철원 육군부대에서는 복귀 중이던 군 장병이 확진판정을 받아서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쫓고 있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집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그제 79명이었고 어제 58명 확진이 나왔습니다.

이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돼서 물류센터에서 불이 붙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 불이 붙은 건지 국민들이 되게 불안해하시거든요. 어느 정도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정기석]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요.

결국은 우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넘어가면서 그래도 제대로 된 규칙을 지켰어야 되는 것. 지금 보도에 나오는 걸 보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거리라든지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휴게실, 식당 이용에서 모든 것이 방역당국에서 권한 걸 다 어겼어요.

그랬기 때문에 이런 사태로 번진 것이고. 제대로 지켰으면 한두 명은 발생하고 조금 더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한꺼번에 발생할 일은 없는 것이고 이 대량발생이 굳이 이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 자꾸 이어진다면 그때는 정말 수도권의 병원이 수용할 만한 숫자를 넘어가게 되면 그때는 정말 큰일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요. 지금 수도권이 인기가 밀접해 있어서. 오늘도 58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나온 거거든요. 굉장히 우려스러워 보이는데요.

[정기석]
지금 숫자는 어제보다 조금 줄어 보이지만 역시 안심할 숫자가 아니고요.

아직까지는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고 또 거기에서 나온 2차 감염이 어디에선가 벌어지면 2차 감염을 가진 사람이 그 주변에 또 이런 밀집시설에서 일하고 마침 있었고 관리가 제대로 안 돼서 거기에서 또 다른 하나의 클러스터가 또 생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서 퍼지는 일이 생길 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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